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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젤린, 걷는 나무. "사람들이 단호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질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의 부탁은 무리를 해서라도 들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내키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은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는 불씨가 된다. 억눌린 감정이 원망과 미움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p.20 사랑도 표현해야 알 수 있는 것처럼 부정적인 마음도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싫다고 말하지 않으면 좋아한다고 생각해 버린다. 결국 내가 솔직하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를 상처 입히고 상대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만약 내가 괴로워하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계속.. 2023. 2. 15.
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지난 연말 무렵에 건강에 무리가 왔다. 그동안 과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되었다. 병원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을 처방했지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나에게 돌아왔다. 그래서 '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책을 읽었다. 보통 병이 나면 병원에 가게 되고 증상을 없애기 위한 약을 먹고 치료를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회복을 위한 몸의 면역 반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에만 매달리는 것은 건강 회복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책의 핵심은 모든 병의 근본은 몸 자체에서 기능하는 면역력을 잃어버렸을 때 찾아온다는 것이다. 결국 병을 회복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병을 이겨내는 무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몸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너무 .. 2023. 2. 13.
2월 19일 프란츠 카프카 '변신' 독서모임 1. 모임 일시 : 2월 19일 오후3시~5시 2. 모임 장소 :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 3. 선정 도서 : 변신(프란츠 카프카, 출판사는 문학동네, 민음사외 무관) 4. 신청 기간 : 2월 12일까지 5. 모임 회비 : 1만원 6. 추천 대상 : 40~50대 중 책을 읽고 소통하고 싶은 사람(완독을 권장하나 최소 2/3 이상 읽고 참석가능) 7. 신청 및 문의 : 댓글 2023. 2. 6.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권경인, 북하우스) #대상관계 #부모교육 #대인관계 #부모자녀 #마음건강 #자기성장 ​ 나와 주변을 돌아볼 때 나이가 들었다고 저절로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먼저 배려하고 희생을 하더라도 기대와는 달리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이 책을 다시 펼쳐보고 싶다. 사람마다 수 많은 경험을 하면서 내면에 가지고 있는 관계의 틀이 있다. 즉, 그 사람이 그동안 중요한 사람들과 가져온 애착 유형에 따라 관계에서 나타나는 모습도 다르다. 나와 상대방이 어떤 애착 유형을 형성해왔는지를 이해하면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 행동하는 방식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이해가 쌓일 때 상대방과 소통하는 내공이 깊어질 것이다. 상대방이 무심하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에 내가 휘둘려 후회..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