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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상담 코칭5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존 카밧진 지음, 안희영 옮김, 불광출판사 책을 읽을 때 같은 단락을 여러 번 읽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는가? 일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인터넷 서핑에 주의를 빼앗기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우리는 얼마나 지금 현재 순간에 머무르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바쁘고 분주한 일상에서 나를 돌볼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 책이다. 초심자가 마음챙김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가벼운 연습부터 실천해보면서 자기만의 명상 루틴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듯이 기초적인 것부터 반복해서 연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p35 마음챙김이란 당신이 의도적으로 현재 순간에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고 그리고 당신의 삶이 그것에 달린 것처럼 주의를 기.. 2023. 10. 18.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한성열, 21세기북스 p84 부모에게 자식은 '양육동기'를 만족시켜주는 존재에서 '의존동기'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대상으로 변해야 한다. '귀여운'자식에서 '든든한' 자식으로 변해야 한다. '내리사랑'을 주는 대상에서 '주고받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으로 변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도 마음 놓고 나이 들어갈 수 있으며, 전지전능한 '신'의 위치와 역할에서 부족한 '사람'의 자리로 두려움 없이 내려올 수 있다. 중년기에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전적으로 의존적인 관계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진로나 취업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도 부모가 결정해주기를 기다리는 자녀가 많다. 크고 작은 결정을 스스로 해본 적이 없고 부모가 대신해주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중요한 고민들을 대신.. 2023. 7. 16.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데이비드 솔리 지음, 반니 나이든 부모님과 대화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될 때다. 부모님은 괜찮다고 알아서 한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때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수긍하지 않으면 답답해진다. 이 책에서는 노인에게 통제권을 상실하는 것이 얼마나 절박한 문제인지를 중심으로 노년의 부모에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부모의 상황이 답답해보이더라도 재촉하지 말고 그들이 겪는 마음의 상실감을 이해하고 경청하라고 한다. p201 통제력 규칙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절박감과 강렬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바로 상실이다. 다방면에서 일어나는 상실은 노화로 생기는 엄연한.. 2023. 7. 15.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권경인, 북하우스) #대상관계 #부모교육 #대인관계 #부모자녀 #마음건강 #자기성장 ​ 나와 주변을 돌아볼 때 나이가 들었다고 저절로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먼저 배려하고 희생을 하더라도 기대와는 달리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이 책을 다시 펼쳐보고 싶다. 사람마다 수 많은 경험을 하면서 내면에 가지고 있는 관계의 틀이 있다. 즉, 그 사람이 그동안 중요한 사람들과 가져온 애착 유형에 따라 관계에서 나타나는 모습도 다르다. 나와 상대방이 어떤 애착 유형을 형성해왔는지를 이해하면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 행동하는 방식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이해가 쌓일 때 상대방과 소통하는 내공이 깊어질 것이다. 상대방이 무심하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에 내가 휘둘려 후회..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