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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건강3

운동화 신은 뇌 운동화 신은 뇌,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지음, 녹색 지팡이 p291 운동이 뇌를 바꾼다 나이가 들면 인지력이 감소하는 것은 사소한 데에서부터 나타난다. 뇌의 연결이 서서히 끊어지면서 예전에 알고 있던 사람이나 장소를 생각해내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어떤 이름이 혀끝에서 맴도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컴퓨터의 검색 엔진에 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이 단어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p302 운동을 하면 혈관의 통로를 넓혀주는 일산화탄소가 많이 생겨서 혈류량이 증가한다. 보통 강도 이상으로 운동을 해서 혈액의 흐름이 늘어나면 동맥경화가 줄어든다. 그리고 운동은 손상된 혈관을 어느 정도 복구한다. 그래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환자나 심지어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지력이 향상.. 2023. 5. 16.
움직임의 힘 - 켈리 멕고니걸 움직임의 힘, 켈리 멕고니걸, 안드로메이안. chapter4 마음껏 움직여라 p151 행복한 음악과 즐거운 움직임 간에는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들린다고 묘사하는 노래는 흔히 템포가 빠르고 음조가 높으며 다소 요란하다. 그리고 밝은 느낌의 장조와 강력한 비트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고 묘사하는 움직임도 이러한 속성을 공유한다. 즐거운 움직임은 속도가 빠르고 동작이 크며 수직적이다. 행복은 통통 튀어 오르고 위쪽을 향해 활짝 피어난다. p158 음악은 뇌의 거울 뉴런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이 거울 뉴런계가 사람들의 생각과 기분을 인지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거울 뉴런은 소리와 목소리, 표정과 몸짓에 실린 감정을 지각하고 부호화한다. 아울러 우리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 할 때 .. 2023. 5. 1.
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지난 연말 무렵에 건강에 무리가 왔다. 그동안 과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되었다. 병원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을 처방했지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나에게 돌아왔다. 그래서 '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책을 읽었다. 보통 병이 나면 병원에 가게 되고 증상을 없애기 위한 약을 먹고 치료를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회복을 위한 몸의 면역 반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에만 매달리는 것은 건강 회복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책의 핵심은 모든 병의 근본은 몸 자체에서 기능하는 면역력을 잃어버렸을 때 찾아온다는 것이다. 결국 병을 회복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병을 이겨내는 무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몸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너무 .. 202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