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분주할 때(마음 보기 연습)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마음이 분주할 때가 있다. 정신 없이 바쁘다는 말을 하는 것처럼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면서 허둥지둥할 때가 있다. 이 순간을 자각하지 못한 채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정작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보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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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보기 연습(유정은, 북로그 컴퍼니)에는 일상에서 마음챙김이 필요한 다양한 순간에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마음챙김 연습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명상을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이 있어 유용하다. 

마음을 본다는 것은 내 마음의 흐름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과정이고 내 몸과 마음을 자각하고 돌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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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늘 뭔가에 쫒기는 것 같을 때 짧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명료하게 하면 인지적 능력이 향상되어 일의 성과가 더 높아진다는 심리학 연구가 있습니다. 바쁠 때 일수록 몸과 머리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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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분주 할 때 마음의 머릿속은 마치 흙먼지를 한 움큼 넣고 휘저은 유리잔과 같습니다. 이럴 때 유리잔 안을 들여다볼 수 있나요?

흙먼지가 가득 찬 유리잔은 뿌옇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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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의를 호흡의 감각으로 가져오세요.

동시에 뿌옇던 유리잔의 흙먼지들이 가라앉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내가 천천히 들숨을 바라보고 날숨을 바라보면 유리잔의 흙먼지들이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들숨, 날숨을 천천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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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맑아지는 내 마음이라는 유리잔에 무엇이 떠다니고 있나요?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쫒기듯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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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허둥댈 때 우리는 주의력을 잃고 쫓기듯 일하게 됩니다.

그럴 때 이 짧은 마음 챙김 연습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해내고 주의력을 지금 이 순간으로 가져오면 일의 능률도 더 오른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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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마음 보기 연습(유정은, 북로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