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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 평범한 날의 책 한 권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나요? 책을 읽다가 중간에 덮게 되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스마트폰, 유튜브, TV, 게임, 걱정, 음료나 음식... 책을 펼쳤지만 무수한 자극들이 순간 순간 찾아옵니다. 이런 자극들을 뒤로 하고 한 권의 책에 집중하고 저자가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한 권의 책을 깊이 읽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만나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평범한 날의 책 한 권 독서모임에 초대합니다. 평범한 날의 책 한 권[독서모임] | 밴드 (band.us) 2024. 1. 24.
1월 '모순' 독서모임 양귀자 작가의 모순은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132쇄를 찍으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는 소설입니다.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모순’이란 책이 25년이란 시간 동안 다시 읽히며 여전히 공감받고 있는 것은,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우리 삶의 단면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2024년 1월에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을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독경, 사람들은 모두 소의 귀를 가졌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2023. 12. 31.
12월 독서모임(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의 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책으로 꼽힙니다. 는 '파파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는 비평을 받으며 헤밍웨이가 작가적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던 시기에, 10년여의 공백을 깨고 출간한 그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 84일 동안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한 어부 산티아고가 '라 마르' 때로는 '엘 마르'이기도 한 먼 바다에 나가서 펼치는 여정을 통해 헤밍웨이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12월에는 소설의 길이는 짧지만 강렬한 메타포 속에 인생의 허무를 넘어 인간과 자연, 꿈, 성공과 실패, 관계 등 삶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헤밍웨이의 (민음사 외 )를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 1. 모임 일시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저녁 7-9시 ​ 2. 모임 장소 :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 ​ 3. 선정 도서.. 2023. 12. 2.
심리상담사와 함께 하는 독서모임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나요? ​ ‘천 개의 공감’은 김형경 작가가 한 일간지 매체에서 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한 글을 모은 심리 치유 에세이입니다. ​ 저자는 정신분석 상담을 오랫동안 받으며 자신을 치유한 경험과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기 자신, 가족 관계, 대인관계 등에서 겪은 고민들을 알아봐주고 알기 쉽고 친절하게 마음을 다독이고 회복하는 과정을 들려줍니다. ​ 나이가 든다고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진정으로 공감하기 위해서는 나의 감정을 먼저 알아보고 돌볼 수 있어야 하는데, 좋은 감정이든 불편한 감정이든 피하지 않고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천 개의 공감’을 읽으면서 ..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