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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심리학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by 마음지킴이 2023. 10. 31.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김아라, 유노북스

 

이미지 출처: YES24

p286

 

우리 모두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잘 배우지 못했다.

슬프고 속상할 때 이를 부정당하기 일쑤였고 심지어는 운다고 혼이 나기도 했다.

힘들다는 말에 판단과 해결을 제시하는 반응을 자주 마주했거나 슬프고 힘들다는 말에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럴 경우 우리는 감정을 점점 더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하며, 나중에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제는 누군가가 내 감정을 타당화해 주지 않더라도 괜찮다. 내가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속상한 일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 정말 속상하네라고 말해 주면 된다.

우울할 때는 나 정말 우울하구나, 우울할만해, 괜찮아라고 자신을 토닥이묘 말해주면 된다.

내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알아주는 것, 감정의 타당화는 우울가 불안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내 감정을 나도 모를 때가 많다. 스스로 감정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이것을 잘 자각하지는 못한다. 

불편하다, 짜증난다, 대박! 같은 표현으로 모든 감정을 인식한다면 이제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