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당나귀1 작은 당나귀 - 김예인 작은 당나귀, 김예인 글. 그림, 느림보. 작은 당나귀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실수로 불을 낼 뻔하기도 합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떠나는 꿈을 꾸며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떠돌이 시인이 나타나 “도시 끝에 울창한 숲이 있다네. 소리 없는 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신비한 숲. 그곳에 평화로운 성이 있다네!” 작은 당나귀는 신비한 숲을 찾아 떠났습니다. 골동품 상인도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 “당장 그 숲으로 가서 보물을 찾아!” 신비한 숲에 다녀온 당나귀는 오늘도 도시에서 일을 하지만 마음은 그 평화로운 성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욕심에 가득 찬 상인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숲을 헤맸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작은 당나귀를 보며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신비한 숲.. 2023. 4. 25. 이전 1 다음